강력 추천하는 독일 뮌헨 관광지 TOP4 : 여기는 무조건 가야지!!

안 가면 후회하는 독일 뮌헨 관광지 TOP4

 

독일 뮌헨 관광지

 

뮌헨은 베를린과 함부르크에 이은 독일 제3의 도시로, 독일 남부에 위치한 바이에른주의 주도(州都)입니다. 축구 팬들에게는 김민재 선수의 소속팀이자 세계적인 축구 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연고지로도 유명한 도시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 가면 후회하는 독일 뮌헨 관광지 TOP4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무려 3번이나 직접 여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니, 독일 여행을 앞둔 분께서는 꼭 집중해 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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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1. 마리엘 프라츠 광장
• 2. BMW 박물관
• 3. 뮌헨 올림피아파크
• 4. 쿤스트아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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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엘 프라츠 광장

 

마리엔 프라츠 광장

 

첫 번째 추천하는 뮌헨 관광지는 바로 마리엔 프라츠 광장 (Marienplatz)입니다. 프라츠 광장은 1158년부터 뮌헨의 중앙 광장 역할을 했으며 현재도 뮌헨의 시청이 위치하는 곳입니다. 이외에도 15세기 만들어진 성모 성당, 포토존으로 유명한 마리아 금동상, 옛 바이에른 왕국의 비텔스바흐가의 본궁 레지덴츠 궁전이 모두 마리엔 프라츠 광장에 있습니다. 관광지뿐 아니라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도 많아 식사와 쇼핑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레지덴츠 궁전은 뮌헨에 갔다면 반드시 가야 하는 장소입니다. 레지덴츠 궁전은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에서 실려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입장료도 고작 7유로 밖에 되지 않는데, 한국 돈 만 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이상의 방대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베르사유보다 관광객 수도 훨씬 적어서 여유롭고 쾌적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2. BMW 박물관

 

두 번째 추천하는 뮌헨 관광지는 바로 BMW 박물관(BMW Museum)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사랑받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BMW의 본사는 바로 독일 뮌헨에 있습니다. BMW는 자사의 역사와 기술 혁신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1973년 본사 옆에 BMW 박물관을 만들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2011년 큰 규모의 개조를 통해 크기도 더 커지고 외관도 매우 독특해지면서, 오늘날 자동차 매니아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찾는 뮌헨의 대표 관광지가 됐습니다.

 

BMW 박물관

 

BMW 박물관은 회사 설립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오토바이, 항공기 엔진 등 다양한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BMW가 자동차만 만드는 회사로 알고 있는데 1916년 BMW는 비행기용 엔진을 만드는 회사로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도 프리미엄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박물관에는 시대별 차종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원리도 세부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일반인이 보기 어려운 컨셉카와 프로토타입 차량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관람하면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관심 없던 사람까지 자동차 덕후가 된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열심히 사람들을 현혹했으면 이제 팔아야겠죠? BMW 박물관을 나와 구름다리로 이동하면 나오는 BMW WELT에서는 현재 판매 중인 BMW 차량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내원에 따르면 일반 자동차 매장보다 판매 가격이 훨씬 저렴하며, 수시로 추가 할인 행사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지인이나 EU 국가 관광객은 이곳에서 실제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실제로 꽤 많다고 합니다. 함께 관람했던 제 친구가 정말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너무 아쉬워 하더라고요.

 

BMW WELT

 

참고로 BMW 박물관은 입장료가 있지만, BMW WELT는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돈을 내고 볼 정도로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박물관 대신 우선 WELT만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박물관 홍보영상 바로가기

 

3. 뮌헨 올림피아파크

 

뮌헨 올림피아파크

 

세 번째 소개할 뮌헨 관광지는 바로 뮌헨 올림피아파크(München Olympia Park)입니다. 넓이가 무려 25만 평이 넘는 커다란 공원으로 1972년 뮌헨 하계 올림픽을 위해 처음 조성됐습니다. 크기가 워낙 넓고 아름다우며, 1972 올림픽 상징하는 여러 구조물 덕분에 단순한 공원을 넘어 뮌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히는 곳입니다. 

 

 

올림피아슈타디움

 

뮌헨 올림피아파크 공원 중심에는 올림피아슈타디움(Olympiastadion)이 있습니다. 1972년 올림픽 당시 축구 및 육상 경기를 진행했던 주 경기장으로 간단히 뮌헨 올림픽 경기장으로도 불리며, 수용 인원은 약 7만 5천 명입니다. 참고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 수용 인원이 대략 6만 6천 석이니, 이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겠죠? 올림피아슈타디움은 올림픽 이후에는 2004년까지 독일 대표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됐으며,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등 주요 대회 결승 경기가 열린 적도 많습니다. 

 

올림피아슈타디움에서 콘서트했던 테일러 스위프트

 

올림피아슈타디움은 축구 경기뿐 아니라 수많은 콘서트와 이벤트가 열리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 티나 터너, 셀린 디온, 본 조비, 로비 윌리엄스, 메탈리카 등 여러 세계적인 가수들이 이곳에서 콘서트를 개최했었는데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가수로 손꼽히는 테일러 스위프트도 2024년 7월 이곳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7만4천 좌석이 모두 만원 되고 경기장 밖까지 2만 명이 몰리면서 그녀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전 세계에 보여줬습니다. 아래 공유드린 콘서트 영상에서는 올림피아슈타디움 규모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를 함께 실감해 볼 수 있습니다!

공연 영상 바로가기

올림픽 타워

 

또한 올림피아파크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곳이 바로 올림픽 타워(Olympic tower)입니다. 이 타워는 높이가 약 291미터로, 뮌헨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 알프스 산맥까지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전망대에는 회전 레스토랑도 있어, 천천히 회전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아름다운 뮌헨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는 커플이나 멋진 SNS 사진을 인증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겠죠?

 

 

공원 내에는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공 호수에서의 보트 타기부터 자전거 대여, 조깅 트랙까지, 이곳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공원 곳곳에서는 수시로 공연 및 현지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뮌헨의 활기찬 문화를 함께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4. 쿤스트아레알

 

쿤스트아레알

 

뮌헨은 축구와 맥주, 자동차로도 유명하지만, 뮌헨하면 또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예술입니다. 뮌헨은 1910년대 초반 활동한 독일의 표현주의 화풍 ‘청기사파’의 근원지로 유럽 현대 미술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곳이며, 도시 차원에서도 예술 지원 정책을 유럽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네 번째 소개해드릴 뮌헨 관광지가 바로 쿤스트아레알(Kunstareal)입니다. 쿤스트아레알은 마치 베를린의 박물관 섬처럼 14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한 곳에 모여 뮌헨의 예술성을 잘 함축하고 있는 예술 지구입니다. 대표적으로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유럽의 르네상스 작품 다량과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소장하고 있는 알테 피나코테크, 앤디 워홀의 작품을 다량 보유한 브란트 호스트 박물관, 청기사파 작품을 독일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렌바흐 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쿤스트아레알을 통해 독일 다른 어떤 도시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예술적 감성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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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역사와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뮌헨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살펴봤습니다. 세 번 이상 뮌헨을 여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한 뮌헨 관광지들이니, 여러분들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라며, 다음 글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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